
[블록체인투데이 김대홍 기자] Layer 0 기반의 차세대 블록체인 메인넷 ‘크레아타체인(CreataChain)’이 베트남의 블록체인 전문 기업 TTT Lab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번 협약은 현지 유력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크레아타체인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크레아타체인은 자체 개발한 Inter-Communication Protocol(ICP)을 통해 CVM 및 Non-CVM 체인 간 자산·데이터·메시지의 직접 전송을 가능케 하는 상호운용성 중심의 Layer 0 블록체인이다. 특히 체인 런치 플랫폼, 스마트 컨트랙트 툴 등 다양한 개발자 친화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멀티체인 환경에서 복잡한 Web3 요구 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TTT Labs는 NFT, 디지털 결제, GameFi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베트남 기반의 블록체인 기업으로, 코스모스 허브, 셀레스티아, 베라체인 등을 포함한 20개 이상의 메인넷에서 밸리데이터 노드를 운영 중이다. 검증된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보유한 TTT Labs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크레아타체인의 공식 밸리데이터로 합류하며, 네트워크 운영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할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공동 개발 ▲마케팅 및 커뮤니티 확장 ▲현지 프로젝트 인큐베이팅 ▲밸리데이터 네트워크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전역에서 해커톤, 커뮤니티 밋업, 교육 프로그램 등을 공동 개최하며, 지역 생태계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크레아타체인 관계자는 “TTT Labs와의 협업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동남아시아 Web3 시장 내 실질적인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 간 시너지를 통해 생태계 참여자에게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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