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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문명의 개척자들' 출간기념회… 실물경제와 채굴 생태계의 접점을 열다

김대홍 기자

승인 2025-06-19 14:09:41

[블록체인투데이 김대홍 기자] 지난 12일, 판교에서 열린 박한일 대표의 출간기념회는 ‘채굴 없는 채굴의 시대’를 여는 선언의 장이었다. 현장에서는 채굴자, 사업가, 투자자, 시니어 리더들이 함께 클라우드 마이닝의 실제 수익성과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판교 ‘희팍 스튜디오 팩토리’에서 열린 '비트코인 문명의 개척자들' 출간기념회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독자, 투자자, 채굴자, 개발자, 철학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비트코인과 클라우드 마이닝이 이끄는 금융 혁명의 현장을 실감 있게 보여줬다.

행사장의 핵심 메시지는 명확했다. “비트코인은 단순한 자산이 아니라, 금융 주권을 회복하는 도구이며, 우리가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문명”이라는 점이다. 박한일 대표는 이날 “비트코인을 이해하는 순간, 당신은 이미 참여적 공증자가 된다”고 강조하며, 기존 금융 질서에 의존하지 않고 개인이 주권을 갖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선언했다.

이번 출간기념회는 단순한 출판 이벤트를 넘어, ‘클라우드 마이닝’이라는 새로운 산업군에 대한 본격적 공론화의 장이었다. 클라우드 마이닝은 고가의 채굴 장비 없이도 누구나 비트코인 생태계의 구성원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탈중앙화’와 ‘금융 포용성’이라는 비트코인 철학을 실현하는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박 대표는 지난 10여 년간 디지털 마이닝 분야에 전념해 왔으며, 국내외에서 최초로 ‘참여적 공증자(Participatory Notary)’라는 개념을 정립하고 실천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이번 책에서 이 개념을 금융·철학·기술·인문학적으로 종합해 설명하며, 독자들에게 비트코인을 단순한 가격 변동 자산이 아닌, 문명의 인프라로 인식할 것을 권유한다.

기념회 현장에는 “비트코인은 참여적 공증자의 생존 기록이다”라는 문구가 대형 현수막으로 내걸렸고, 사인회, 미디어 인터뷰, 소엽 신정균 선생의 서예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한 축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공유하며, ‘1BTC 모으기 운동’과 같은 실천적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박한일 대표는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발언도 인용했다. “비트코인을 미국의 전략 자산으로 보존해야 한다”는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글로벌 금융 패권의 향방을 가르는 신호탄이라는 것이 박 대표의 해석이다. 그는 “지금은 단순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과 자주성의 문제”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클라우드 마이닝은 비트코인 시대의 ‘태양광 패널’과 같다”며 “일반 투자자도 자산을 보유함과 동시에 시스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소개된 실제 수익 모델과 사례 발표는, 실물 경제와 연결되는 새로운 채굴 모델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비트코인 문명의 개척자들'은 현재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 중이며, 주요 언론과 독립 서점, 블록체인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은 향후 비트코인 네트워크 참여자 교육용 교재, 기업 교육 콘텐츠, 금융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용도로 확장될 예정이며, 관련 워크숍과 토크콘서트도 기획 중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책 정보 요약]
- 제목: 『비트코인 문명의 개척자들』
-저자: 박한일
-가격: 49,000원 (카드결제 전용)
-내용: 비트코인의 철학, 채굴 산업, 클라우드 마이닝, 디지털 금융 혁명
-판매처: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