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뉴스1에 따르면 미국 상원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통과시킨 이후 스테이블코인이 테마주로 급부상하자 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가 6월 한 달 동안 43% 급등, S&P500 종목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물론 코인베이스보다 더 오른 기업도 있다. 지난 5일 상장한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다. 서클은 지난 한 달간 무려 482% 폭등했다. 그러나 이는 S&P500 종목은 아니다.
그런데 코인베이스는 서클과 불가분한 관계를 맺고 있다.
코인베이스가 서클의 주요 주주일 뿐 아니라 서클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USDC에서 나오는 수익을 나눈다.
USDC를 발행하는 서클은 막대한 준비금을 적립해야 한다. 준비금의 이자를 서클과 코인베이스가 절반으로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클과 코인베이스는 주가가 커플링(동조화) 돼 있다. 서클이 폭등하자 코인베이스도 덩달아 급등한 것.
이뿐 아니라 코인베이스가 지난 5월 S&P500에 편입된 것도 주가 랠리에 일조했다.
코인베이스는 6월에 43% 급등했을뿐만 아니라 지난 26일에는 사상 최고치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앞으로의 전망도 좋다. 시티즌스의 금융 기술 리서치 책임자인 데빈 라이언은 “당분간 스테이블코인이 월가의 테마주 역할을 것으로 보여 코인베이스의 상승 여력이 충분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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