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뉴스1에 따르면 형지글로벌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추진하는 가운데 관련 규제가 마련된 싱가포르에서 스테이블코인 '형지코인' 발행과 '형지페이' 도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형지글로벌은 싱가포르 법인인 크로커다일 인터내셔널과 협업해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크로커다일의 전 세계 유통망에서 형지페이와 형지코인이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일 싱가포르 빅3은행 'DBS은행'관계자와 만나 진행사항에 대한 논의를 할 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세계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확정하고 발행 요건·준비금·환매·공시 등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모든 디지털 토큰 서비스 제공자에게 라이선스 취득을 의무화하고 자금세탁방지(AML)·테러자금조달방지(CFT) 등 국제적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크로커다일 인터내셔널은 크로커다일 브랜드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크로커다일 브랜드는 한국 외에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 타이완,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 몽골 등 아시아 국가에서 300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형지글로벌은 관계자는 "국제적 경쟁력 확보와 함께 국내외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투명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형지글로벌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국내 법제화가 진행되는 동안 형지페이를 우선 도입해 국내 형지그룹 전체 유통망에서 사용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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