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일본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기업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2204 BTC를 추가로 매입하며 전 세계 기업 중 다섯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으로 올라섰다.
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이날 공시를 통해 1564만253엔(약 10만7700달러)의 평균 매입 단가로 총 2204 BTC를 약 2억3700만 달러에 신규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타플래닛의 총 보유량은 1만5555 BTC에 달하게 됐으며, 평균 매입가는 약 9만9985달러로 추산된다.
비트코인 보유 기업 정보를 집계하는 비트코인트레저리즈닷넷(BitcoinTreasuries.NET)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를 제치고 지난 6월 말 기준 기업 보유량 5위 자리에 올랐다. 당시 메타플래닛은 1234 BTC를 매입해 보유량을 1만2345 BTC로 늘렸고, 테슬라는 1만1509 BTC를 보유 중이었다.
메타플래닛은 이어 6월 30일 1억800만 달러에 해당하는 1005 BTC를 추가로 매입하며, 비트코인 채굴업체 클린스파크(CleanSpark)의 보유량(1만2502 BTC)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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