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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블록체인 폭풍 성장, 포스텍 블록체인 전문가 과정이 이끈다

정주필 기자

승인 2025-07-10 09:52:04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융합이 글로벌 토큰화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교육과정으로 평가받는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의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최근 발간한 ‘현대 금융에서 AI와 블록체인의 융합’ 보고서에 따르면, 두 기술의 결합은 글로벌 자산 토큰화 시장을 2025년 41억 3,000만 달러에서 2029년 106억 5,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무려 26.8%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실제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은 이미 확고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거래량 상위 100위 내에 AI 관련 프로젝트가 약 20%를 차지할 만큼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자산 토큰화는 부동산, 미술품 등 실물 자산이나 권리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하는 기술로, AI를 접목할 경우 자산의 가치 평가부터 실사, 리스크 관리, 규제 준수까지 전체 생애주기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는 이와 관련해 "지능형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면 운영 비용을 최대 40%까지 절감하고, 서비스 속도를 5배 이상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은 이러한 효율성을 통해 금융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기술 흐름에 발맞춰, 포스텍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은 국내에서는 드물게 AI+블록체인 융합을 심도 있게 다루는 실무 중심 교육 과정으로 각광받고 있다. 오는 9월 17일부터 개강하는 제9기 과정은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을 핵심 주제로, 현업에서 활약 중인 AI·블록체인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텍 출신의 관련 분야 CEO들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실무진들의 경험이 더해져 이론과 실전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과정은 서울 강남역 인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업계 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돼 스타트업 임직원은 물론 일반 실무자들에게도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포스텍은 국내 대학 중 가장 오랜 기간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온 기관으로, 업계와 학계 모두에서 신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교육기관이다.

현재 제9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며, 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주관사인 블록체인투데이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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