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나스닥 상장사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 SBET)이 약 4885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기업 자산으로 추가 매입했다.
13일(현지 시각) 더블록은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를 인용하여 이날 샤프링크 게이밍이 1만6374 이더리움을 매입하여 약 27만 ETH에 달하는 비공식 총 보유량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아캄 데이터에 따르면, 13일 오후, 지갑 주소 ‘0xCd9…F5F75’에서 샤프링크의 지갑으로 약 4885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이 이동했다. 이더리움은 당일 오전에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의 장외(OTC) 시장에서 매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샤프링크는 이번 매입과 현재 보유량에 대해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EmberCN은 지난 금요일 저녁에도 샤프링크가 2만1487 ETH(약 6370만 달러 상당)를 매입한 바 있으며, 이로써 총 보유량이 27만 ETH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샤프링크는 원래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제휴 마케팅 및 아이게이밍(iGaming) 소프트웨어 기업이었으나, 지난 5월 말부터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한 기업 금고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 전략은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이자 컨센시스(Consensys) CEO인 조셉 루빈(Joseph Lubin)이 주도한 4억2500만 달러 규모의 사모 투자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루빈은 현재 샤프링크의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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