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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구축에 나선 BLAD GROUP… 스캇 킴 회장 “브라질에서 미래를 설계하다”

정주필 기자

승인 2025-07-31 21:43:09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글로벌 에너지·인프라 기업 BLAD GROUP이 남미 브라질에서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회사의 비전을 직접 이끌고 있는 스캇 킴(Scott Kim) 회장은 최근 브라질 현지에서 페트로브라스(브라질 국영 석유회사) 전 CEO이자 현재 브라질 재생에너지센터(CERNE) 회장인 장 폴 프라테스(Jean Paul Prates)를 직접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킴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만남을 "특권"이라 표현하며, “브라질에 지속 가능하고 AI가 필요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계획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위해 첨단 기술을 연결하려는 BLAD GROUP의 미션과 완벽히 일치하는 이니셔티브”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남미, 그중에서도 브라질의 재생 에너지 잠재력에 주목했다. “이 지역의 청정 에너지를 활용하고 최첨단 인프라를 통합함으로써, 우리는 진정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열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하며, 데이터 인프라와 AI 기술, 그리고 친환경 에너지의 결합이 만들어낼 미래 성장의 가능성을 짚었다.

30시간이 넘는 긴 여정과 시차에도 불구하고, 킴 회장은 “우리 팀은 집중력 있고, 열정적이며, 흔들림 없이 프로젝트에 임했다”며, 단순한 사업 협력을 넘어선 '미래를 위한 헌신'임을 재확인했다.

BLAD 그룹은 AI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통해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입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청정 에너지 기반 데이터센터와 Web3 교육 생태계 XIIID를 통해 기술이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는 철학을 현실화하며, 21세기 디지털 경제 시대의 진정한 개척자로서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를 BLAD GROUP이 AI와 그에 필요한 연산 자원 인프라를 친환경 방식으로 공급하기 위한 ‘선언적 메시지’로 받아들이고 있다. 동시에,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한국 기업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기술 외교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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