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새 정부의 디지털자산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 세미나가 오는 8월 27일(수)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금융ICT융합학회(회장 오정근)가 주최하며, 윤창현 코스콤 대표(전 국회 정무위원)가 환영사를 맡는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자산 산업 육성, 970만 투자자 안심투자 환경조성”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디지털자산(암호자산) 시장 환경과 정부 정책 방향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국내 970만 명에 이르는 디지털자산 투자자 보호와 더불어 건전한 시장 조성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 마련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총 다섯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기흥 경기대학교 명예교수와 임민호 산업정책 디지털자산단장이 최근 디지털자산 환경 변화와 전망을 짚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윤석빈 서강대학교 AI SW대학원 특임교수(Trust Connector 대표이사)가 변화하는 환경에 부응한 디지털자산 시장 육성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세 번째 세션에서는 최경규 동국대학교 교수와 안자영 더소셜즈 대표가 디지털자산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IEO 기반 교육 및 법제도 도입 방안을 제시한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이영환 크레페 Inc. CTO(前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 교수)가 ‘970만 투자자 안심투자 환경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STO(증권형 토큰)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박성준 동국대학교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이 디지털자산 산업 육성을 위한 법과 제도 정비 및 조직 설립 방안을 발표한다.
세미나 이후에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좌장은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이 맡으며, 발표자 전원이 참여해 학계·산업계·정책 전문가들이 함께 심층 논의를 진행한다.
주최 측은 이번 세미나가 디지털자산 시장의 신뢰 회복과 투자자 보호, 그리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상장사의 디지털 자산 구매 허용 등 정부 정책 변화와 맞물려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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