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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 1000달러대서 주춤… 최고가 대비 10% 넘게 하락

디지털뉴스팀

승인 2025-08-28 09:51:00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최고가 대비 10% 넘게 떨어진 비트코인(BTC)이 계속 주춤하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28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63% 내린 1억 5573만 5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53% 하락한 11만 137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 25일(현지시간) 7거래일 만에 순유입 전환했다. 또 메타플래닛 등 상장사들도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으나, 이전에 비해서는 시장 유동성 자체가 감소한 상황이다.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은 전날 비트코인 매입용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주를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8억 8100만달러 규모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재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1만 8991개를 보유 중이다.

이처럼 기관들은 비트코인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지만, 시장 유동성은 이전에 비해 크지 않은 편이다. 이에 비트코인도 가격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크립토퀀트는 "스테이블코인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2024년 말 40억~80억달러에 달하던 신규 발행량 규모가 최근 11억달러로 줄었다. 유동성 공급이 둔화되면서 비트코인 상승 모멘텀도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