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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아·타이완모바일, 대만 웹3 생태계 확장 위한 파트너십 체결

박요한 기자

승인 2025-09-08 11:40:00

[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카이아 DLT 재단(Kaia DLT Foundation, 이하 카이아)은 대만 대표 이동통신사 타이완모바일(Taiwan Mobile)과 대만 웹3 시장 공동 개척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타이완모바일의 브랜드 평판과 카이아의 웹3 생태계, 기술을 활용해 대만 내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고 웹3 하이브리드 금융 솔루션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한다. 또한, 차세대 디앱 프로젝트 육성을 위해, 대만 지역 규제를 준수하는 디파이(DeFi)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양사는 앞으로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한다. 첫째, 다양하고 활발한 개발자, 사용자 환경을 구축하고 개발자들이 혁신적인 디앱을 출시하도록 장려해 대만 웹3 커뮤니티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DEX나 수익 창출 프로토콜과 같은 차세대 디앱을 위한 현지 웹3 인프라를 강화할 것이다.

여기에, 법정화폐, 디지털 자산 간 상호운용성을 가속화하고, 규정 준수 하이브리드 입출금 솔루션을 모색하며, 일반 소비자의 진입 장벽을 낮춰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규제 요건을 충족하고 보안과 신뢰를 강화하는 우수한 디파이 프로토콜을 통해 해당 지역 내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

타이완모바일의 현지 사용자 기반, 브랜드 영향력과 카이아의 전문성 및 글로벌 생태계가 결합함으로써 양사는 웹3 사업 확장에 있어 비교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통신 및 웹3 부문 간 협력의 기준점을 제시하고, 대만 지역 내 개방적이고 안전하며 포용적인 웹3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다.

한편, 타이완모바일의 자회사인 푸셩 디지털(Fusheng Digital)은 최근 대만 최초의 기관형 중앙화 거래소(CEX)인 TWEX를 출시한 바 있다. 5월 출시 이후 TWEX는 간편하고 안전하며 규정을 준수하는 디지털 자산 접근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타이완모바일(Taiwan Mobile)의 부사장이자 푸셩 디지털(Fusheng Digital) 총괄 매니저 루크 한(Luke Han)은 “이번 파트너십은 대만에서 웹3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카이아의 웹3 기술과 타이완모바일의 광범위한 시장 입지를 바탕으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인프라를 확장하며,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웹3의 흥미로운 활용 사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는 규정 준수, 사용자 보안 강화와 동시에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춘다는 사명을 공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각각의 강점을 결합해 웹3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카이아 DLT 재단의 서상민 의장은 "대만은 APAC 지역 내 가장 유망한 시장 중 하나로, 타이완모바일과 탄탄한 웹3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하고, "타이완모바일, TWEX의 강점을 활용해 규정을 준수하는 웹3 입출금 솔루션을 강화하고, 카이아 자산과 디앱 서비스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다. 동시에 더욱 안정적이고 편리한 웹 3.0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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