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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메인넷 도약, 맘모스랩스가 만든 GMMT 체인의 가능성

정주필 기자

승인 2025-09-10 17:14:15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한국 블록체인 산업이 단순한 투자 중심 시장을 넘어, 실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 흐름의 중심에서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며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바로 맘모스랩스(Mammoth Labs)다.

맘모스랩스는 한국형 메인넷(K-메인넷)의 성장과 확산을 위해 전폭적인 기술 지원을 선언하며, 자사가 개발·운영 중인 GMMT 체인을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쉽게 참여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메인넷 인프라 제공”이 그들의 핵심 목표다.

■ 한국형 메인넷의 필요성과 맘모스랩스의 도전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는 지난 10여 년 동안 다양한 프로젝트와 시도가 있었지만,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한국형 메인넷’은 아직 뚜렷하게 자리 잡지 못했다. 미국과 유럽, 일본, 그리고 동남아 일부 국가들이 독자적인 메인넷과 블록체인 기반 산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한국은 여전히 글로벌 표준 기술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맘모스랩스는 이러한 한계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 블록체인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독자적 메인넷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GMMT 체인은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한국형 메인넷의 표준이 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GMMT 체인: 빠르고, 저렴하며, 안전한 EVM 기반 메인넷

맘모스랩스가 선보인 GMMT 체인은 2023년 1월 3일 공식 론칭됐다.

- 빠른 트랜잭션 처리 속도
- 낮은 수수료 체계
- 높은 보안성

위와 같은 3대 강점으로 내세운다. 무엇보다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기반으로 개발돼 접근성이 뛰어나며, 개발자와 스타트업이 쉽게 온보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자체 지갑 서비스인 GM Wallet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자산 관리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 안정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유연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주요 거래소 상장 및 안정적 운영 경험

GMMT 코인은 이미 수년 전 주요 거래소에 상장이 완료된 상태다. 이는 단순한 신생 프로젝트가 아니라, 장기간의 운영 경험과 안정적 성과를 보유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실제로 맘모스랩스는 국내 일부 기업들에게 메인넷 인프라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금융·유통·게임·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에서 블록체인 적용 사례를 늘려가고 있다.

맘모스랩스 관계자는 “실물 경제 현장에서 블록체인을 적용할 수 있어야 산업적 가치가 증명된다”며, “GMMT 체인은 이를 가능케 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 블록체인 산업과의 연결고리

한국은 IT 인프라와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는 여전히 후발 주자로 평가받는다. 맘모스랩스는 이러한 한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메인넷’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들은 금융, 유통, 게임, 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K-메인넷이 단순한 기술 브랜드를 넘어 산업별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고 있다.

■ 오픈 생태계 지향: 스타트업과 개발자 참여 확대

맘모스랩스는 GMMT 체인을 폐쇄적 생태계가 아닌 ‘개방형 생태계(Open Ecosystem)’로 설계했다. 개발자와 스타트업이 쉽게 접속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API, SDK, 개발 툴을 제공하며, 초기 온보딩 비용을 줄여주고 있다.

이는 단순히 기술 제공을 넘어, 한국 블록체인 산업의 혁신과 다양성을 촉진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특히, 청년 창업가와 중소기업이 블록체인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

■ K-메인넷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맘모스랩스가 추구하는 방향은 단순히 국내용 메인넷을 구축하는 것이 아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K-메인넷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빠른 거래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 그리고 보안성을 무기로 해외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특히 GMMT 체인은 한국 기업들이 해외 사업을 전개할 때 신뢰성 있는 블록체인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으며, 나아가 글로벌 표준 메인넷과의 연동도 용이하다. 맘모스랩스는 이러한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K-메인넷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 맘모스랩스의 선언: 블록체인 대중화의 선봉

맘모스랩스는 “GMMT 체인은 단순한 기술 플랫폼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산업 적용 사례를 확대해 블록체인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형 메인넷 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블록체인 산업이 특정 투자자들만의 영역이 아니라, 모든 산업 참여자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프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디지털 전환과 WEB3.0 시대에 걸맞은 한국형 메인넷 구축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 맘모스랩스가 개발한 GMMT 체인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실질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술적 안정성, 산업 현장 적용성, 그리고 개방적 생태계를 기반으로, 맘모스랩스는 K-메인넷의 성장과 글로벌 도약을 이끌 핵심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의 행보가 한국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에 어떤 파급력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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