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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링크, 4년 만에 최고 실적 기록… 컵앤핸들 패턴 '100달러 이상' 전망

한지혜 기자

승인 2025-09-19 14:05:00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체인링크(LINK)가 2021년 1분기 이후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올 3분기에만 82.5% 상승한 가운데, 100달러 이상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체인링크가 약 45개월(1370일)에 걸친 대규모 컵앤핸들 패턴을 형성해왔으며, 현재 목선 저항선인 25.3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간 종가가 해당 수준을 넘어선다면 강력한 돌파가 확인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최대 12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415%의 잠재적 상승폭이다.

현재 LINK는 24.5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5.3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종가를 기록하게 된다.

단기적으로는 트레이더 자본 마크스(Javon Marks)가 47.15달러를 주요 목표가로 제시했으며, 이는 약 90%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이후 88.26달러까지의 상승도 가능하다고 전망하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255% 이상 상승하는 수준이다.

온체인 데이터 역시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 거래소 보유 LINK 물량은 1억5800만 개로, 2022년 6월 이후 최저치다. 거래소 내 공급량 감소는 매도 압력 완화로 해석될 수 있어 추가 랠리를 뒷받침한다.

체인링크의 100달러 상승 가능성은 제도권 금융기관들의 실물자산(RWA) 토큰화 도입과 오라클 시장 내 독점적 지위에서 비롯된다. 최근 체인링크는 홍콩에서 UBS, DigiFT와 협력해 토큰화 펀드 운영 자동화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구독, 환매, 결제 절차를 체인링크의 디지털 전송 대리인 계약을 통해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