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해외뉴스

"비트코인 약세, 고래 매도세 확대가 원인"… 한 달간 14만개 매도

디지털뉴스팀

승인 2025-09-24 11:55:00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BTC) 가격이 11만 2000달러로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한 달간 고래들의 대규모 매도가 시장 전반의 하락세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24일 오전 10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10% 하락한 1억 6010만 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17% 상승한 11만 2454달러다. 전날 11만 3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이날 소폭 하락해 11만 2000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줄리오 모레노 크립토퀀트 수석 분석가는 최근 비트코인 하락의 원인으로 고래들의 대규모 매도세를 지목했다.

그는 "비트코인 고래들의 지갑 주소들은 지난달 21일 이후 한 달간 14만 7000개의 비트코인을 매도했다"며 "고래의 비트코인 보유량 감소 추세는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가파르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래들의 비트코인 보유량 급감은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매도 압력으로 이어졌고 최근 비트코인 약세가 이어지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