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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가상자산TF 출범… "연말까지 디지털 자산 관련 법률 제정"

디지털뉴스팀

승인 2025-09-25 11:45:00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연말까지 디지털 자산과 관련한 법률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자산TF 발대식에서 "TF 출범을 계기로 가상자산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술 혁신, 새로운 금융 시장의 흐름에 발맞추는 합리적인 제도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주식과 더불어 코인 투자를 병행하는 멀티 자산 투자자는 이미 대중화가 돼 있는 상태"라며 "시장에서는 가상자산 발행과 유통, 스테이블 코인 등을 포괄하는 법안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자산 시장의 예측 가능하고 또 지속 가능한 제도의 혁신을 기대한다"며 "TF 위원들의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TF장인 이정문 민주당 의원은 "전 세계는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등 열풍에 휩싸였고 디지털 자산은 전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에 서 있다"며 "우리나라의 금융시장 역시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빠른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TF는 올해 정기국회와 연말 국회에서 디지털 자산 관련 법률을 제정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할 것"이라며 "미국의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 및 경쟁국의 디지털 자산 정책에 맞서 대한민국의 통화 주권을 보호하고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