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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유의종목 지정 가상자산 줄줄이 급등… 최대 138% ↑

디지털뉴스팀

승인 2025-09-25 15:50:00

레이블 에이아이(LBL) 로고.
레이블 에이아이(LBL) 로고.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가상자산들이 하루 새 최대 138% 급등하는 등 줄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상장폐지가 확정되거나 거래 지원 종료 결정을 앞두고 불확실성으로 인해 가격이 급변동하는 모습이다.

25일 오후 12시 43분 빗썸에서 레이블 에이아이(LBL)는 전일 대비 138% 폭등한 2290원이다. 같은 기간 라이파이낸스(SOFI)와 믹스마블(MIX)은 각각 64%, 24% 오르며 상승률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셀프체인(SLF)도 전일 대비 18% 오른 90.1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가상자산은 모두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가상자산은 상장폐지 결정 또는 거래 지원 종료를 앞두고 있어 가격이 급등락하는 경향이 있다. 빗썸은 가격 급변동을 이유로 해당 가상자산 4종 모두 거래 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레이블 에이아이는 지난 19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선정됐다. 당시 빗썸은 "가상자산 발행 주체가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중요사항 공시가 미흡했다"며 "관련 사업의 실제 진행 현황을 확인한 결과 미진한 부분이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레이블 에이아이의 상장폐지 여부는 다음 달 3주 차에 결정한다.

지난달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라이파이낸스와 믹스마블, 셀프체인은 다음 달 13일 상장폐지가 확정된 상황이다. 재단의 공시와 사업의 실재성 및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거래 지원 유지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