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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 해임 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 "최대 20만 달러 가능성"

디지털뉴스팀

승인 2025-09-29 13:25:00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차기 의장 인선이 비트코인(BTC) 강세장을 이끄는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29일 오전 10시 2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05% 상승한 1억 5976만 3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25% 오른 11만 1883달러다. 전날 10만 9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다가 이날 소폭 상승해 한때 11만 2000달러대를 회복했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 후임으로 비둘기파 성향의 인물을 지명하면 대대적인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비트코인의 폭발적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인하가 현실화하면 비트코인은 최대 2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차기 연준 의장 인선이 향후 비트코인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이벤트라고 강조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파월 의장의 해임을 시사하는 만화 이미지를 게시하는 등 연준 의장 교체 여부에 대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