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모바일과 PC 리소스를 연결해 하나의 대규모 분산 컴퓨팅을 구축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알페아(ALPHEA) 가 테스트넷의 최종 버전인 ‘S62 ver. 1.0’ 개발을 완료하고, 공식 메인넷 런칭을 위한 생태계 확장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알페아는 디파이(DeFi)와 TPS 경쟁에 머물러 있는 기존 블록체인과 달리, 디핀(DePIN, 네트워크 물리 인프라) 과 분산형 파일 시스템을 접목하여 사용자 주도의 탈중앙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현하는 혁신적 WEB 3.0 프로젝트다. “Your Phone, is Node.”라는 슬로건 아래 수억 대의 스마트폰과 PC를 연결, 친숙한 UI와 낮은 비용을 제공하며, 스트리밍·게임·AI·광고 등 실질적 산업 활용을 지향한다.
이번에 완성된 ‘S62 Ver 1.0’은 ESC(Extended Smart Contract), 엣지샤딩(Edge Sharding), QUIC 네트워크, alpn:// 주소체계 등 독자적 기술을 적용했으며, 사용자 앱 관리 툴 Lyra, 개발자 툴 Vega, 통합 개발환경 AIS를 포함한다.
알페아는 향후 Ver 2.0 개발과 병행해 파트너십 강화, 기여노드 확보, 해외 개발자 커뮤니티 조성을 3대 전략으로 추진한다. 특히 두바이 Green Mawared 사의 CEO이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가 파디 무하자드(Fadi Mujahid) 를 어드바이저로 영입, 중동 현지 협력체계를 마련 중이다. 또한 Scott Kim을 글로벌 경영 파트너로 합류시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박승현 대표는 “ALPHEA는 단순히 빠른 블록체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인터넷과 디지털 사회를 창조하는 프로젝트”라며 “데이터는 더 이상 소수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개인의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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