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미국 민간 고용이 예상 밖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들이 상승 중이라고 뉴스1이 보도했다.
2일 오후 1시 30분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3.56% 오른 11억8636달러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11만 9000달러 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더리움(ETH)은 5.40%, 솔라나(SOL)는 7.06%, 도지코인(DOGE)은 8.47% 상승하는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모두 상승하고 있다.
최근 하락세였던 가상자산 시장이 반등세로 돌아선 데는 민간 고용 감소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1일(현지시간)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9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3만 2000명 감소했다. 감소 폭은 2023년 3월(5만 3000명 감소)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컸다. 9월 중 민간 고용이 4만 5000명 증가할 것으로 본 전문가 예상(다우존스 집계)도 크게 빗나갔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10월 첫날부터 9월 박스권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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