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금 랠리가 주춤하면서 온라인 금으로 여겨지는 암호화폐도 일제히 하락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10일 오전 6시 30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54% 하락한 12만1413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81% 급락한 4350달러에 거래됐다. 시총 5위 리플은 3.65% 하락한 2.7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리플은 최고 2.91달러, 최저 2.78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추석 연휴 기간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가 발행하는 바이낸스 코인이 급등, 한때 시총 3위까지 오르자 리플은 4위를 넘어 5위까지 밀렸다.
시총 6위 솔라나도 3.99% 급락한 2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이날 금 선물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같은 시각 금 선물은 코멕스(COMEX)에서 2.39% 급락한 온스당 397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금 선물은 온스당 4000달러를 돌파했었다.
이날 급값이 급락한 것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등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값이 급락하자 최근 커플링(동조화)했던 암호화폐도 당달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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