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일본의 대표 디지털 결제 플랫폼인 페이페이(PayPay)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일본 자회사인 바이낸스 재팬의 지분 40%를 인수하며, 디지털 결제와 암호화폐를 연결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9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페이페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휴 사실을 전하며 "이번 파트너십은 페이페이의 7000만 사용자 결제 네트워크와 바이낸스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들이 법정화폐 기반 거래와 암호화폐 거래를 보다 원활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페이페이는 소프트뱅크 그룹 계열사로, 일본 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캐시리스 결제 서비스 중 하나다. 양사는 기술을 통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바이낸스 재팬 앱 내에서 사용자가 ‘페이페이 머니(PayPay Money)’로 직접 암호화폐를 구매하거나, 암호화폐 판매 시 출금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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