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펀드스트래트(Fundstrat)의 매니징 디렉터 마크 뉴턴(Mark Newton)은 이더리움 가격이 바닥을 찍은 뒤 5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금융 리서치 및 분석 기관인 펀드스트래트는 이더리움이 향후 1~2일 내 바닥을 형성”한 뒤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마크 뉴턴은 “최근 며칠간의 암호화폐 약세를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며, ETH는 앞으로 1~2일 내 바닥을 형성한 뒤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지난 9일 비트마인(Bitmine) 회장이자 펀드스트래트 자문위원인 톰 리(Tom Lee)에 의해 공유됐다. 뉴턴은 또한 "약간의 3파동 조정이 진행 중이며, 이번 주말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뉴턴은 이더리움이 이미 9월 랠리 이후 조정을 겪었으며, 42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 가격대를 '최적의 지지 구간'으로 평가했다.
한편 지난 7일 이더리움은 주간 최고가 4750달러를 기록했으나 이후 약세를 보이며 4300달러 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올해 8월 초 4000달러 돌파 이후 형성된 채널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가격이 요동치는 장세가 계속될 것이며 강세장 지지 구간이 맞춰질 때까지 몇 주가 더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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