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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폭락장 밈코인 투자자에 'BNB' 4500만 달러 뿌린다

이아름 기자

승인 2025-10-14 13:15:00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200억 달러가 증발한 이번 폭락 사태 이후, 바이낸스 생태계가 역대 최대 규모의 사용자 구제 조치를 시행한다.

1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NB 체인(BNB Chain)은 지난 10일 시장 급락으로 밈코인 거래 중 손실을 입은 이용자들을 보상하기 위해 총 4500만 달러 규모의 ‘리로드 에어드롭(Reload Airdrop)’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BNB 체인은 12일 발표를 통해 "이번 에어드롭을 통해 16만 개 이상의 지갑 주소에 BNB 토큰을 분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상 지급은 이번 주 시작되어 11월 초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BNB 체인은 바이낸스가 개발했으며 현재는 탈중앙화된 커뮤니티가 유지·관리하고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이 체인은 바이낸스 생태계의 기본 토큰인 BNB를 기반으로, 디파이(DeFi), 게임, 디지털 자산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바이낸스의 창립자이자 전 CEO인 장펑 자오(Changpeng Zhao)는 "보상금은 무작위로 배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포 메임(Four Meme), 팬케이크스왑(PancakeSwap), 바이낸스 월렛(Binance Wallet), 트러스트 월렛(Trust Wallet) 등 생태계 파트너들이 보상금 분배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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