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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셧다운 3주째… 가상자산 ETF 승인 줄줄이 연기

디지털뉴스팀

승인 2025-10-14 15:05:00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이 3주째에 접어들면서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 결정도 계속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13일(현지 시각) 외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11월까지 셧다운이 이어질 경우 승인 대기 중인 가상자산 ETF가 최대 16개에 달할 전망이다.

미 연방정부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예산안 합의에 실패하면서 지난 1일 부로 대부분의 정부 기능을 멈추는 셧다운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ETF 심사를 담당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포함한 여러 정부 기관이 최소한의 필수 인력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당초 가상자산 업계는 10월 'ETF 승인 러시' 시기로 기대하고 있었다. SEC가 이달 승인 결정을 내려야 하는 ETF만 16개인데다, 10월 초에만 21건의 신규 ETF 신청이 추가 접수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셧다운으로 인해 모든 절차가 중단되면서 승인 기한이 지나도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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