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BTC) 가격이 11만달러대로 하락했으나 현물 시장에서의 매수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16일 오후 1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62% 오른 1억6950만 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44% 떨어진 11만 160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가격은 하락했으나 미국 투자자들의 현물 투자 수요에 힘입어 11만달러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 근거로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꼽힌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란 미 최대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다른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추적하는 지수로, 최근 대규모 청산이 이어진 하락장에서도 꾸준히 양(+)의 값을 유지하고 있다. 즉, 미국 투자자들이 여전히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다는 의미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폭락장이었던) 지난 10일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0.18까지 치솟으며 2024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시장 공포 속에서도 대규모 현물 매수 주문이 체결됐다는 의미다. 미국 내 매수세가 강하다는 신호로, 시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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