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지속가능한 지구를 향한 여정에 새로운 혁신이 더해진다.
오는 2025년 11월 4일(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CERs Innovation Vision 2030: The Future of Carbon Credit & Web3’ 포럼이 열린다.
본 행사는 DOROTHY DEFI PTE Ltd가 주최하며, 탄소배출권(Carbon Credit) 시장의 혁신과 Web3 기술의 결합을 통한 지속 가능한 탄소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진행된다.
◆블록체인·AI·IoT가 이끄는 ‘탄소 감축의 미래’
이번 CERs Innovation Vision 2030 포럼은 “기술이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구현한다”는 비전을 중심으로, 블록체인·AI·IoT 기술이 탄소배출권 시장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가를 구체적으로 탐구한다.
행사 관계자는 “본 포럼은 단순한 친환경 토론의 장이 아니라,
DePIN(Decentralized Physical Infrastructure Network) 개념을 접목한 실질적 탄소 감축 산업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CERs Coin은 DePIN 기반의 Web3 기술을 친환경 실물 프로젝트와 연결해 데이터 투명성을 확보하고, 블록체인을 통한 공정하고 검증 가능한 탄소 추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 ESG 가치 창출, Web3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조망하며 AI 검증과 IoT 인프라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DPoS 메인넷 운영 사례도 함께 소개된다.
◆DOROTHY DEFI, “기술과 지속가능성의 공존” 비전 제시
주최사 DOROTHY DEFI PTE Ltd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재단으로,투명하고 검증 가능한 탄소배출권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이 재단은 CERs Coin을 통해 실물 탄소감축 프로젝트와 Web3 생태계를 연결하며,AI·IoT·블록체인 인프라를 결합해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탄소 시장을 구축하고 있다.
DOROTHY DEFI 측은 “탄소 감축 활동을 정확히 모니터링·검증·보상할 수 있도록 스마트컨트랙트 기술을 접목했으며, 기술과 지속가능성이 공존하는 분산형 탄소 생태계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
이번 포럼은 탄소시장의 혁신, Web3의 역할, 글로벌 협력 전략을 다각도로 다룬다.
1. 개회 인사 및 축사 (Opening & Congratulatory Remarks)
– 행사 개막과 함께 국내외 기후기술 및 블록체인 관계자들의 축사가 진행된다.
2. CER의 정체성과 생태계 (CER’s Identity & Ecosystem)
– 탄소배출권의 구조와 디지털 전환 과정, 혁신 생태계 모델 발표.
3. CER 프로젝트: 키르기스스탄 수력발전 (CER’s Project: Kyrgyzstan Hydropower)
– 중앙아시아 지역의 수력발전 기반 탄소 감축 프로젝트 사례 공유.
4. CER의 연결: Carbon Credit X Web3 (CER’s Connect)
– 블록체인을 통한 탄소시장 투명성 강화 및 데이터 신뢰도 제고 전략 소개.
5. CER의 글로벌 가치와 영향 (CER’s Global Value & Impact)
– ESG와 연계된 글로벌 파트너십, 지속가능한 성장 비전 논의.
◆글로벌 파트너십과 DePIN 기반 생태계 확산
이번 포럼은 탄소·ESG 전문가뿐 아니라 블록체인 개발자, DePIN 프로젝트 관계자, 친환경 기술 투자자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주최 측은 “탄소 감축의 패러다임이 기술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CERs Coin은 ‘선한 행동이 보상받는 생태계’를 만드는 글로벌 탄소 네트워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데이터·사람·지구를 연결하는 분산형 혁신”
DOROTHY DEFI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사람이 기술 기반으로 공정하게 탄소 감축에 참여할 수 있는 세상”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그 핵심 미션은 “데이터와 사람, 그리고 지구를 잇는 분산형 혁신 생태계를 실현하는 것.”
이는 기술 중심의 Web3 생태계가 단순한 산업 모델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와 사회적 선(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포럼은 탄소배출권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기술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지구”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CERs Coin과 DOROTHY DEFI의 시도는 기술과 환경, 사람과 데이터가 연결된 새로운 생태계의 시작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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