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메가이더리움(MegaETH)의 토큰 세일이 폭발적인 관심 속에 진행됐다.
2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메가이더리움 토큰 세일이 약 5000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시작되어 불과 몇 시간 만에 4억50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몰리며, 청약률이 8.9배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메가이더리움은 이날 MEGA 토큰 공개판매(ICO)를 개시했으며, 전체 100억 개 토큰 공급량 중 5%가 이번 세일에 배정됐다. 투자자는 최소 2650달러부터 최대 18만 6282달러까지 신청할 수 있었으며, 1년 락업을 선택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받았다.
세일이 과열되자 프로젝트 측은 FAQ를 통해 “신청 마감 시점에 특별 배분 메커니즘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메커니즘은 참여자의 과거 커뮤니티 활동, 락업 여부 등을 고려해 최종 할당량을 결정할 예정이다.
메가이더리움의 백서에 따르면, MEGA 토큰은 2026년 1월 정식 발행될 예정이며, 중앙화 거래소(CEX)와 메가이더리움 기반의 탈중앙화 거래소(DEX) 모두에서 거래될 수 있다. MEGA는 표준 ERC-20 토큰으로 기능하는 동시에, 시퀀서 로테이션과 근접 마켓이라는 두 가지 신규 인프라 기능을 위한 경제적 동력으로 작동한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Arkham)에 따르면, 토큰 세일은 시작 후 몇 분 만에 초과 신청 상태에 도달했으며, 2시간 만에 목표액의 5배를 넘겼다. 총 819개의 지갑 주소가 최대 신청 금액으로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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