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오션팔(OceanPal)이 니어(NEAR) 블록체인과 엔비디아(NVIDIA)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프라이버시 보호형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동시에 NEAR 토큰에 대한 투자 노출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재무회사를 설립한다.
2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오션팔은 이날 성명을 통해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비공개 상장기업 투자(PIPE) 계약을 체결해 새로운 자회사 ‘소버린AI(SovereignAI)’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NEAR 프로토콜의 상용화와 AI 인프라 개발을 주력으로 하며, NEAR 재단과의 협력 아래 전체 NEAR 토큰 공급량의 최대 10%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보편적 AI 주권이라는 공동 비전을 토대로 이뤄졌으며, 오션팔은 이 협력을 통해 NEAR 프로토콜의 네이티브 토큰에 공개적으로 노출되는 상장 기업이 된다.
2020년에 출범한 NEAR는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AI 에이전트가 자산을 관리하고 네트워크 간 안전하게 상호작용하며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번 발표는 오션팔의 경영진 교체와도 맞물려 있다. 회사는 전 스테이트스트리트(State Street) 임원 살 터눌로(Sal Ternullo)를 공동 CEO로, 그리고 BNY 멜론(BNY Mellon)·갤럭시(Galaxy)·로빈후드(Robinhood) 출신 데이비드 슈웨드(David Schwed)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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