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BNB 체인의 일일 사용자 340만 명 이상이 이제 온도(Ondo) 글로벌 마켓의 최신 조치를 통해 월스트리트의 100개 이상의 토큰화된 주식과 ETF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2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실물자산 토큰화 플랫폼인 온도 글로벌 마켓은 최근 BNB 체인에서 자사 토큰화 상품을 확장하며, BNB 체인의 이용자들이 100개 이상의 월스트리트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온도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통합으로 340만 명의 일일 활성 이용자와 광범위한 디파이(DeFi) 생태계를 보유한 BNB 체인이 판케이크스왑(PancakeSwap)과 같은 주요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100개 이상의 토큰화된 미국 주식 및 ETF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BNB 체인의 최대 탈중앙화 거래소인 판케이크스왑은 이번에 토큰화된 미국 주식과 ETF 거래의 주요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온도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아시아 및 라틴아메리카 등 일부 국가에서 증권계좌를 통한 월스트리트 접근이 어려운 비미국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 및 ETF 투자 기회를 개방하는 것이다.
BNB 체인 측은 “토큰화된 주식은 실물 금융상품을 블록체인 기반 자산으로 전환함으로써 24시간 접근 가능하고, 투명하며, 효율적인 금융 환경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온도는 약 두 달 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미국 주식과 ETF를 토큰화하는 서비스를 처음 출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총 예치자산(TVL) 3억5000만 달러를 확보했으며, 온체인 거래량은 약 6억7000만 달러에 달했다.
RWA.xyz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7월 런칭 이후 온도는 지금까지 18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온체인에서 토큰화하며 가장 큰 실물자산(RWA) 토큰화 플랫폼 중 하나로 성장했다. 현재 온도가 발행한 토큰화 금융상품의 보유자는 약 2만837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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