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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약을 넘어 디지털금융혁신으로” — 국회·핀테크업계, 통화정책 영향 진단 나선다

곽보현 기자

승인 2025-11-07 11:04:01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실과 민병덕 의원실, 그리고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오는 11월 10일(월) 오후 2시부터 4시 40분까지 중소기업중앙회 2층 상생룸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약을 넘어 디지털금융혁신으로’를 주제로 한 공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미래 방향성과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 진단’을 중심으로 발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등 주요 금융당국 관계자와 함께 국내 대표 핀테크·가상자산 기업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정책과 산업 현장의 시각이 교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핀테크산업협회 관계자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국내 금융시스템 안정성과 디지털자산 확산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잠재력을 지닌 만큼,이번 토론회는 제도적 기반과 실무적 활용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첫 공식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은 송금, 결제, 자산토큰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달러·유로 연동형 코인에 비해 국내 규제 하에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번 논의가 한국형 디지털화폐 생태계의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적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토론회 참석은 사전 등록을 통해 가능하며,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금융권 및 업계의 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조기 마감될 가능성도 있다. 협회 측은 “참석을 원하는 관계자들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신청해 달라”고 안내했다.
 

 [행사 개요]

행사명 :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약을 넘어 디지털금융혁신으로
주제 :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미래 방향성과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 진단
일시 : 2025년 11월 10일(월) 14:00~16:40
장소 : 중소기업중앙회 2층 상생룸
주최 : 국회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실, 민병덕 의원실
주관 :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참석대상 : 금융당국, 주요 핀테크기업, 학계 및 업계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