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블록체인 기반 기본소득 프로젝트 ‘UBI네트워크(UBI Network Foundation, 코인심볼 UBZ)’가 엑티브 회원 3,000명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기본소득의 블록체인화”를 목표로, 국가 제도의 부담을 Web3.0 기술을 통해 사회적 평등과 경제적 자율성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우고 있다.
UBI네트워크는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복지 시스템의 한계를 기술로 보완하는 탈중앙화 소득 분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참여자들은 블록체인 지갑을 통해 직접 보상을 수령하며, 모든 거래 내역이 투명하게 기록된다.
이는 “국가가 재정확대와 각종 제도를 통해 지원하려는 기본소득을 기술이 대신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블록체인으로 실현되는 ‘기본소득 3.0 시대’
UBI네트워크는 기존 복지 제도에서 나타나는 행정 비효율과 불균형 문제를 스마트컨트랙트(Smart Contract)로 해결한다.
기본소득 지급 과정에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결합하여, 지급 기준과 보상 분배를 자동화하고 조작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또한, 참여와 기여증명을 통해 응분의 보상을 하는 선순환 토크노믹스 생태계를 지향한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UBI네트워크는 단순한 토큰 프로젝트가 아니라 ‘참여형 디지털 복지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며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로 연결되고, 참여한 만큼 보상이 돌아가는 Web3.0형 경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기존제도의 한계를 넘어 기술이 복지를 만든다” — Web3.0이 여는 새로운 패러다임
기본소득은 오랜 기간 정치권과 학계의 논의 주제였지만, 국가 재정의 한계로 실제 실현이 어려웠다.
UBI네트워크는 이러한 현실적 제약을 넘어, 블록체인의 투명성·분산성·참여형 보상 구조를 통해 ‘기본소득의 사회적 실험’을 디지털 공간에서 구체화하고 있다.
현재 UBI네트워크는 전 세계 블록체인 생태계인 바이낸스 메인넷을 중심으로 참여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1차로 BEP-20 블록체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글로벌 UBI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특히 참여자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 보상 메커니즘은 “노동 없는 수입”이 아닌, 참여 기반의 디지털 소득(Participation Income)으로 평가받고 있다.
■ Web3.0 사회 실험의 현실적 가능성
전문가들은 이번 회원 3,000명 돌파를 “UBI 실험이 현실로 가는 신호탄”으로 해석한다.
블록체인 기술이 단순한 금융 혁신을 넘어, ‘사회적 복지 혁신’의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 전문가 A씨는 “UBI네트워크는 기본소득 논쟁의 새로운 돌파구”라며 “Web3.0 시대에는 기술이 정부의 역할 일부를 대체하며, 국민이 직접 소득 시스템을 운영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블록체인 시대,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UBI네트워크의 핵심 가치는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와 최소한의 보장”이다.
국가 단위의 복지가 아닌 글로벌 시민 복지(Global Citizen Welfare)라는 개념으로 확장하며, 국경과 통화를 초월한 참여 기반 경제모델을 실험하고 있다.
향후 UBI네트워크는 AI 기반의 DAO 정책 제안 시스템과 NFT 기반 인증 플랫폼을 도입해 참여자에게 더 다양한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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