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미국 정부의 셧다운 종료에 대한 기대감에 위험자산 선호가 되살아나며 비트코인(BTC)이 10만 5000달러 선을 회복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10일 오전 11시 5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72% 상승한 1억 5732만 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4.20% 오른 10만 5926달러다. 전날 10만 1000달러에 거래되다가 이날 가격이 상승하며 10만 5000달러를 회복했다.
이날 가격 상승은 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셧다운 종료 가능성에 경제적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은 기존 건강보험개혁법(ACA·오바마케어) 보조금 지급 방식을 바꾸는 대안을 제시했으며, 민주당 의원들도 협조 의사를 내비쳤다.
해당 합의안에는 내년 1월 말까지 정부 운영을 재개하는 임시 예산안과 일부 부처의 연간 예산안이 담겼다. 미 의회는 조만간 관련 절차를 개시하기 위한 표결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