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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일반 투자자 대상 ICO 플랫폼 오픈… 첫 판매는 '모나드'

디지털뉴스팀

승인 2025-11-11 10:25:00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일반 투자자를 위한 가상자산공개(ICO) 플랫폼을 다시 열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ICO 시장이 정점을 찍었던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재오픈하는 것으로, 미국 일반 투자자들이 초기 가상자산 판매 시장에 재진입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코인베이스는 오는 17일 첫 번째 토큰 판매를 시작한다. 첫 번째 판매 대상은 블록체인 프로젝트 '모나드(Monad)'로, 17일부터 22일까지 판매된다.

ICO에 참여하려면 코인베이스에서 본인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토큰 구매는 스테이블코인 USDC로 가능하며, 코인베이스를 통해 처음 토큰을 판매하는 프로젝트들은 6개월 간의 '락업(보호예수)' 기간도 거친다. 이 기간 프로젝트 창립자나 관계자는 코인베이스의 승인 없이는 토큰을 매도할 수 없다.

코인베이스는 10일(현지시간) "이번 신규 플랫폼에서는 토큰을 배분받은 후 빠르게 매도하는 사용자에 한해 향후 배분량을 줄이는 방식을 도입해 투기성 '덤핑'을 억제할 것"이라며 "토큰 배분을 공정하게 하고, 투기성 매도를 완화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