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해외뉴스

암호화폐 시장 약세… 차익실현으로 상승분 일부 반납

디지털뉴스팀

승인 2025-11-12 09:55:00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뉴스1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셧다운 해제 표결을 앞두고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셧다운 해제에 대한 기대에 전날 가격이 반등했다가 차익실현으로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8시 42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03% 하락한 1억 5406만 1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89% 내린 10만 3000달러다. 전날 10만 7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이날 10만 2000달러대까지 떨어진 모습이다.

이날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정부의 셧다운 해제 표결을 앞두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주 빠르게 나라를 열게 될 것"이라며 셧다운 해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했으나, 이날 차익실현 등으로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상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정부의 임시예산안 표결을 최종 가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하원의 최종 표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은 상황이다. 업계는 이르면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에서 임시예산안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가상자산 가격도 하락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4.22% 떨어진 34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엑스알피(XRP)와 솔라나(SOL)도 각각 5.36%, 7.65%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전 세계 비트코인 현물 ETF에 총 120만 달러의 자금이 흘러들어왔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