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블록체인 기반 주식 투자 상품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1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실물자산(RWA) 토큰화 기업 백드(Backed)와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공동 개발한 토큰화 주식 플랫폼 ‘엑스스톡스(XStocks)’가 출시 4개월 만에 총 거래량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엑스스톡스는 올해 초 엔비디아(Nvidia), 아마존(Amazon), 테슬라(Tesla),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등 주요 기술주와 여러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60여 종의 토큰화 주식 상품으로 출범했다. 각 엑스스톡 토큰은 백드와 크라켄이 공동으로 발행하며, 실제 주식이나 ETF를 1:1로 완전히 담보로 보유하고 있다.
현재 엑스스톡스는 이더리움, 솔라나, BNB체인, 트론 등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운용되고 있어 글로벌 접근성을 높였다.
엑스스톡스는 총 거래량 100억 달러 외에도 약 20억 달러 규모의 온체인 거래가 발생했으며, 4만5000명 이상의 온체인 보유자가 참여 중이다. 운용 자산(AUM)은 1억35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반 주식 시장을 확대하는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로, 시큐리타이즈(Securitize)와 로빈후드(Robinhood Markets)도 각각 주식, 펀드, 실물자산(RWA) 등을 토큰화해 제공하며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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