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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년 만에 9만 4000달러 붕괴… "데드크로스 발생"

디지털뉴스팀

승인 2025-11-17 11:30:00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BTC) 가격이 약 반년 만에 9만 4000달러 선이 무너졌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17일 오전 9시 2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17% 하락한 1억 4170만 4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32% 내린 9만 5009달러다. 전날 9만 6000달러 선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한때 9만 3081달러까지 밀려났다.

비트코인이 9만 3000달러 선까지 후퇴한 건 지난 4월 이후 약 반년 만이다. 최근 가상자산 침체기가 장기화하면서 가격 하락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3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총 4억 921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벤저민 카우언 인투더크립토버스 설립자는 "비트코인에서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며 "과거부터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시점은 단기 저점이었다"고 말했다. 데드크로스는 주식 등 시장에서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는 현상으로, 보통 약세장 전환 신호로 해석된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