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추가 매수로 총 보유량을 65만 개로 늘렸다.
1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스트래티지의 회장 겸 창립자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두 가지 주요 발표를 했다고 보도했다.
첫 번째는 새로운 BTC 매수를 통해 회사의 총 보유량이 65만 개로 증가했다는 소식이다. 세일러는 "평균 매수가 약 8만9960달러로 130 BTC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수로 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65만 개, 즉 전체 비트코인의 3.1%에 달하게 됐다.
두 번째 발표는 USD 준비금 14억4000만 달러 설립 계획으로, 우선주 배당금과 기존 부채의 이자 지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준비금은 스트래티지가 운영하는 시가 매도 프로그램(ATM)을 통해 발행한 클래스 A 보통주 매각 수익으로 조성됐다.
회사는 이 준비금을 최소 12개월간 배당금 지급을 지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하고, 향후 2년치 자금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세일러는 “USD 준비금을 BTC 준비금과 함께 운용하는 것은 스트래티지의 다음 단계이며, 단기 시장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디지털 신용(Digital Credit)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발행사가 되겠다는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