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CNN이 예측시장 데이터를 본격적으로 방송에 활용하기 위해 칼시(Kalshi)를 공식 파트너로 선정했다.
2일(현지 시각) 더블록은 앞으로 CNN 뉴스룸과 데이터·프로덕션 팀이 칼시의 실시간 확률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사·정치 이벤트 전망을 보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CNN의 공식 예측시장 파트너로 선정된 칼시는 이번 협업을 통해 향후 발생 가능한 문화·정치·사회적 사건에 대한 실시간 확률 정보를 CNN 전반의 프로그램에 제공한다. 특히 CNN 최고 데이터 분석가 해리 엔튼(Harry Enten)의 주도로 칼시 데이터가 다양한 방송 코너에 통합 적용될 예정이다. 칼시가 제공하는 실시간 데이터가 반영된 뉴스 티커도 새롭게 도입된다.
칼시는 성명을 통해 “칼시는 미래를 이해하기 위한 결정적 정보원으로 자리 잡았으며 기자, 정치인, 평론가, 월가 전문가부터 일반 대중까지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쟁사인 폴리마켓(Polymarket)의 최고경영자 셰인 코플랜(Shayne Coplan)은 최근 CBS 뉴스 프로그램 ‘60 Minutes’에서 예측시장이 “미래 사건 결과를 예측하는 데 있어 현재 인류가 가진 가장 정확한 도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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