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바이낸스가 공동 창업자 이허(Yi He)를 새로운 공동 최고경영자(Co-CEO)로 공식 임명하며, 규제 중심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 CEO 리처드 텡(Richard Teng)은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 행사 무대에서 이허가 공동 CEO로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텡은 “이허는 바이낸스 출범 초기부터 핵심 경영진의 일원이었다”며 이번 인사가 자연스러운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허는 공동 CEO 선임 전까지 바이낸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맡아왔으며, 텡은 그가 바이낸스 커뮤니티 성장과 제품 혁신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이허는 "공동 CEO 체제가 서로 다른 두 관점을 조화롭게 활용할 수 있다며, 텡이 규제 금융 시장에서 쌓은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허는 바이낸스를 공동 설립한 인물이자, 현재 OKX로 알려진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코인(Okcoin)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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